반응형 고자1 성무선악설性無善惡說을 주장한 고자 고자告子는 식욕과 성욕이 곧 인간의 본성이라고 보고 성무선악설을 주장하였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고자와 맹자의 유명한 논쟁이 있는데, 고자는 "인간의 본성에 선善과 불선不善의 구분이 없는 것은 마치 물의 흐름에 동서東西가 없는 것과 같다."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해 맹자는 "물의 흐름에는 동서의 구분이 없지만, 위아래의 구분도 없겠는가? 사람의 본성이 선한 것은 물이 아래쪽으로 흐르는 것과 같다. 사람은 선하지 않음이 없고, 물은 아래로 흐르지 않음이 없다."라고 반박하였다. 현재 고자의 저서는 전해지지 않으며, "맹자"에 고자와의 논쟁이 일부 실려 있다. 2015. 1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