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피타고라스10 오르페우스 종교의 피타고라스 영혼을 마셔서는 안 된다는 샘물은 레테Lethe 샘물이다. 이 물은 망각을 일으킨다. 또 다른 한 샘은 므네모슈네Mnemosyne이다. 이것은 기억의 샘물이다. 내세에 영혼이 구원을 성취하려면 망각해서는 안되며, 반대로 자연을 초월하는 기억을 가져야 한다. 오르페우스 종교는 금욕적인 종교였다. 술은 그들에게 유일한 종교적 상징symbol이었고, 이것은 후에 기독교의 성찬聖餐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그들이 구한 바 도취는 '광신狂信'의 도취였고, 신과의 합일에서 맛보는 도취였다. 그들은 그렇게 하여 보통 방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신비적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신비적 요소는 피타고라스와 더불어 그리스 철학에 들어왔다. 오르페우스가 바쿠스 종교의 개혁가였던 것같이 피타고라스는 오르페우스 종교의 개혁.. 2016. 2. 4. 피타고라스의 후세 철학에 대한 영향 피타고라스로부터 시작되는 수학과 신학의 결합은 그리스에서, 중세에서, 그리고 칸트에 이르는 현대에서까지 종교철학의 특질을 이루고 있다. 피타고라스 이전에 오르페우스 종교는 아시아적 신비종교에 더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플라톤이나 성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데카르트·스피노자·칸트에서는 종교와 이성, 그리고 도덕적 포부와 무시간적인 것에 대한 논리적 동경, 이런 것들의 밀접한 혼합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피타고라스로부터 기원하는 것이며, 이것이 또 유럽의 지적인 신학을 아시아의 단적인 신비주의와 구별해 주는 점이기도 하다. 피타고라스가 어떤 점에서 틀렸는지를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만 최근에 이르러서 가능하게 된 일이다. 사상의 영역에서 피타고라스만큼 영향을 크게 끼친 사람이 .. 2015. 9. 6. 피타고라스의 가장 위대한 업적 - 직각삼각형의 정리 피타고라스나 또는 그의 직접 제자가 이룬 가장 위대한 업적은 직각삼각형의 정리였다. 즉, 직각삼각형에 있어서 직각을 끼는 두 변 위에서 이루어지는 두 정사각형의 면적의 합은 나머지 변, 즉 사변斜邊 위에서 이루어지는 정사각형의 면적과 같다는 것이다. 이집트 사람들은 삼각형의 세 변이 3, 4, 5로 될 때는 그 삼각형은 직각삼각형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 뿐이었다. 그러나 3·3 + 4·4 = 5·5이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그리스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이 사실 위에서 일반적 정리의 증명을 발견하게 된 것도 그리스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2015. 7. 19. 만물은 다 수數다 - 피타고라스 피타고라스는 누구나 다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만물은 다 수數'라고 하였다. 이 주장은 오늘날의 방식으로 해석될 때는 논리적으로 무의미하다. 그러나 그가 의미하고 있는 것은 전연 무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음악에 있어서도 수의 중요성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러고 그가 확립하였던 음악과 산술 사이의 관련성은 수학의 용어로서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조화중항調和中項'이라든지, '조화급수調和級數'등이 그에게서 나온 용어들이다. 그는 수를 주사위나 트럼프에서 보는 바와 같은 형상으로서 생각하였다. 우리는 아직까지도 수의 제곱 또는 세제곱 등이라고 한다. 이런 용어는 모두 그에게서 온 것이다. 그는 또 장방수長方數·삼각수三角數·추형열수錐型列數 등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이것들은 모두 각각 그 해당 형상을 .. 2015. 7. 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