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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37

플라톤의 도시국가의 형태와 성격 경제 문제에 있어서 플라톤은 통치계급을 위해서는 철저한 공산주의를 제안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생각으로는, 이 공산주의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군인 계급까지 적용되는 것 같다. 수호자들은 작은 집을 쓰고, 간소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들은 마치 군대의 진영에서 사는 것처럼 살며, 부대에서 공동 식사를 해야 하며, 절대 필수적인 한도 이상의 사유 재산의 소유는 인정되지 않는다. 금이나 은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부유하지 않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다는 이유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 도시의 목적은 전체의 선에 있는 것이요, 어떤 한 계급의 행복은 아니다. 부유·빈곤, 양자가 다 인정받으며 유행한 것이다. 그러므로 플라톤의 도시국가에서는 부유한 사람도 빈곤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또, 전쟁에 관한 이상.. 2016. 11. 23.
플라톤이 추구한 음식과 어린아이의 교육 육체의 훈련은 대단히 엄격해야 한다. 생선이나 쇠고기를 막론하고 구운 것 이외에는 안 되고, 조미료나 과자 종류를 사용해서도 안 된다. 그의 나라에서 자라난 사람들은 의사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일정한 연령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은 추한 것이나 악한 것을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적절한 시기가 되면 그들은 ‘유혹’에 드러내 놓아 시험하게 된다. 그들은 무서운 것도 무서워해서는 안 되고, 나쁜 쾌락에도 그 의지를 타락시키면 안 된다. 이런 시험들을 통과한 후에만 비로소 수호자가 되기에 적합하다는 인정을 받게 된다. 어린 소년들은 성장하기 전에 한 번은 전쟁을 구경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스스로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견학만은 해 두어야 한다. 2016. 10. 10.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대한 젤러Zeller의 견해 젤러Zeller도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형이상학에 준 변화는 적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질료와 형상의 문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불명확성의 원인이 어디 있는가를 생각하여 볼 때,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이데아를 실체화 하는 경향에서 반밖에는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의 ‘형상形相’은 마치 플라톤에 있어서의 ‘이데아’와 같은 것이고, 그 자체로서 형이상학적 존재를 가지며, 또 모든 개체들을 구성한다. 분명히 아리스토텔레스는 관념이란 것이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것으로 보았고, 그 과정을 추구하여 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념들이 경험이나 직접적 지각 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것일 경우에는, 결국에.. 2016. 10. 1.
플라톤의 정치학에서 음악에 대한 기준 다음으로 음악의 검열(오늘의 의미에 있어서)을 생각하여 보자. 리디아나 이오니아 사람들의 음악은 금지되어 있다. 리디아 사라의 것은 슬픔을 나타내며, 이오니아 사람의 것은 향락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도리아와 프리기아 사람의 것만이 허락되고 있다. 도리아의 음악은 용기를 나타내고, 프리기아의 음악은 절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인기 있는 음조는 단순해야 하며, 용기와 조화로운 생을 나타내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 201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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