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목민심서2 정약용의 유배 기간 동안의 학문 활동 개혁을 추진하던 정조가 갑자기 서거하자, 정조의 개혁을 도왔던 이들은 가혹한 시련을 겪게 된다. 정약용도 전라남도 강진 등에서 18년간 유배 생활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낙담했던 정약용은 마음을 다잡아 유배 생활 내내 학문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는 이 동안 경세학과 더불어 사상의 한 축을 이루는 경학에 대하여 집정적인 연구를 할 수 있었다. 이후 고향 경기도 마재로 돌아와 다시 18년간 학업에 열중하여 미완이었던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을 탈고하였다. 이런 자신의 학문 세계에 대하여 ‘육경六經과 사서四書에 관한 나의 책으로 자신을 수양하고,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로써 천하 국가를 다스릴 수 있게 하고자 함이었으니 근본과 말단을 구비하였다.’ 라고 하였다. 그의 저술은 분량도 방대하.. 2016. 8. 30.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나타난 지방 수령의 자세 "목민심서"는 백성의 눈으로 당시 사회를 바라본 정약용이 제시한 지방관의 지침서이다. 이 책은 수령이 임명을 받아 부임하여 행장을 꾸리는 데부터 시작하여, 수령이 업무를 처리하는 방법 및 자세와 마음가짐, 그 직을 마치고 떠나는 순간까지 수령으로서의 역할이 수록되어 있다. 수령으로 부임할 때에는 한턱내는 등의 비용을 쓰지 마라.가족은 되도록 데려가지 말아야 하며, 말을 많이 하지 말고 화를 내지 말아야 한다.봉급만으로 생활하고, 떠날 때 남은 돈은 그대로 두고 오라.공과 사를 분명히 가려야 한다.고관들에게 선물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아야 한다.백성 사랑하기를 자기 아내나 자식처럼 하라. 틈이 나는 대로 "서경", "논어", "중용", "대학" 등을 보라. 2015.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