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운명2 운명에 대하여 잠깐 생각해 보기 17세인 오스모는 어느 날 마을 도서관에서 제목이 “오스모”인 소설을 보았다. 제목이 자기 이름과 같아 호기심이 생긴 오스모는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을 펼친 오스모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소설 내용이 자신의 출생부터 어린 시절, 지금까지의 성장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책을 읽던 오스모는 17살 무렵의 이야기에서 잠시 책을 덮고 생각에 잠겼다. 2015. 4. 27. 정해진 운명이란 있는 것일까? 김동리金東里 1913~1995 소설가, 시인, 고유의 토속성과 외래 사상과의 대립을 통해 인간성의 문제를 그렸고, 6·25 전쟁 이후에는 인간과 이념의 갈등에 주안을 두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화랑의 후예”, “무녀도”, “역마”, “황토기”, “등신불” 등이 있다. 주인공 성기의 사주에는 늘 분주하게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액운을 뜻하는 역마살驛馬煞이 들어 있다. 성기의 할머니와 어머니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역마살이 있어 구름같이 떠돌아다니는 삶을 살았다고 여긴다. 성기의 역마살을 막기 위해 할머니와 어머니는 갖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화개 장날만 책전을 파는 성기는 내일 장 볼 준비도 할 겸 하루를 앞두고 절에서 마을로 내려오고 있었다. 처음엔 글을 배우러 간다고 할머니에게 손목을 끌리다시피 하여.. 2015. 4.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