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형이상학3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대한 젤러Zeller의 견해 젤러Zeller도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형이상학에 준 변화는 적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데, 질료와 형상의 문제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 문제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불명확성의 원인이 어디 있는가를 생각하여 볼 때,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플라톤의 이데아를 실체화 하는 경향에서 반밖에는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있어서의 ‘형상形相’은 마치 플라톤에 있어서의 ‘이데아’와 같은 것이고, 그 자체로서 형이상학적 존재를 가지며, 또 모든 개체들을 구성한다. 분명히 아리스토텔레스는 관념이란 것이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것으로 보았고, 그 과정을 추구하여 갔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관념들이 경험이나 직접적 지각 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것일 경우에는, 결국에.. 2016. 10. 1.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의 핵심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한 마디로 말하면 플라톤의 상식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플라톤과 상식은 용이하게 섞이지 않는 것이므로 그의 철학은 어렵다. 그를 이해하려 할 때, 우리는 때로는 그가 철학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소박한 사람의 보통 견해를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때로는 플라톤주의를 새로운 술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대체로 보편개념에 관한 그의 학설과, 질료質料matte, 또 형상form에 관한 학설 등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길은, 먼저 그의 견해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식론常識論을 해명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 이 상식론을 수식하고 있는 플라톤적 요소들을 다각도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2016. 6. 5. 헤라클레이토스의 형이상학 - 불, 공기, 물, 흙 헤라클레이토스의 형이상학도 아낙시만드로스의 형이상학과 마찬가지로 우주적 정의cosmic justice의 사상으로 지배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대립물들의 투쟁에서 어느 한 편의 궁극적 승리로 끝마칠 수는 없게 된다. "불에 대해서 만물이 만물에 대해서 불이 교호적交互的으로 교환된다. 마치 상품에 대해서 금화金貨가 금화에 대해서 상품이 교환되듯이.""불은 공기의 죽음으로 살며, 공기는 불의 죽음으로 살고, 물은 흙의 죽음으로 살며, 흙은 물의 죽음으로 산다.""태양은 자기의 궤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만일 벗어난다면 정의의 여신의 하녀들인 에리니Eriny들에게 발각될 것이다.""전쟁은 모든 것에 보편적인 것이요, 투쟁의 정의이다." 2015. 9.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