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회주의 사상으로는 사유 재산권의 폐해를 지적하고 공동체 생활을 추구한 공상적 사회주의, 마르크스·엥겔스의 사회주의 등을 들 수 있다. 공상적 사회주의자들은 산업 사회의 현실을 인정하고, 이것을 유토피아의 출발점으로 삼아 새로운 사회의 원리를 구상하였다. 그러나 마르크스는 이들의 구상을 구체적인 사회 개혁을 목표로 하는 운동과는 거리가 먼 공상적 수준에 머물렀다고 비판하였다. 이러한 점 때문에 초기 사회주의자들은 '공상적 사회주의자'라고 불렸다.
반면, 마르크스는 자신의 사상을 '과학적 사회주의'라고 하였으며, 엥겔스와 함께 1847년 발표한 "공산당 선언"을 통해 사회주의 혁명을 주장하였다. 그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계급 투쟁으로 자본주의는 붕괴할 수밖에 없으며,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거쳐 계급 없는 사회가 필연적으로 도래할 것으로 보았다. 마르크스는 러시아의 레닌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러시아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사회주의 운동의 가장 큰 사상적 배경이 되었다.
반응형
'윤리와 사상 > 사회 사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크스, 뛰어난 사상에 앞선 경제적 불행 (0) | 2016.03.18 |
---|---|
사회주의의 다양화 - 민주 사회주의의 출현 (0) | 2016.03.09 |
사회주의의 등장 배경 -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0) | 2016.02.22 |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차이 (0) | 2016.02.14 |
개성상인이 현대 자본주의에 주는 시사점 (0) | 2016.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