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윤리와 사상/윤리사상이란30 인간과 동물의 공통점과 다른 점 다음 영호와 순임이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보자. 안녕, 영호야. 잘 지내지?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지는 않니? 나는 중학교 때보다 공부할 것들이 많아져서 좀 힘든 것 같아. 난 요즘 가끔씩 이상한 생각이 들어. 도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 힘들게 사는 걸까? 왜 사람은 공부를 하고 직업을 갖고 그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지? 어떻게 보면 우리 집 강아지 '해피'가 더 행복한 것 같아. 우리 인간도 동물처럼 그저 본능에 충실하면 괴로운 일이 없잖아. 어른들이 흔히 말하듯이,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라고 해 버리면 되잖아. 인간과 동물은 뭐가 다를까?순임에게. 편지 잘 받았어. 네 말대로 나도 요즘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 인간과 동물의 다른 점을 알려면, 먼저 벤 다이어그램을 그려.. 2015. 3. 22. 윤리는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한 삶의 규범이자 도리 윤리는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 하는 행위의 규범이자 삶의 도리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삶에서 윤리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일까? 이 물음에 답하려면 우리는 먼저 윤리가 인간에게만 고유한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연의 모든 사물, 식물, 동물 등이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는 것과는 달리, 인간은 그것을 넘어서서 반드시 따라야 할 윤리가 있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픈 사자는 눈앞에 있는 얼룩말을 잡아먹지 않을 수 없지만, 인간은 아무리 배가 고파도 남을 해치거나 남의 것을 훔쳐서는 안 된다. 만약 어떤 사람이 너무 배가 고파서 다른 사람의 음식을 훔쳤다면 우리는 그 행위를 이해할 수는 있어도 칭찬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배고픈 동물처럼 자연법칙의 지배를 받았을 뿐,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윤리를 .. 2015. 3. 18.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