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갈등 상황1 갈등 상황의 특이한 형태 왕이 한 죄수에게 사형을 선고하자 신하 두 사람이 죄인을 감옥으로 호송했다. 절망에 빠진 죄수는 감옥으로 끌려가면서 소리를 질렀다. "이 못된 왕아! 지옥 불구덩이에 빠져 평생 허우적거려라!" 신하들이 돌아오자 왕이 물었다. "그래, 죄인이 잘못을 뉘우치던가?" 그러자 한 신하가 "예. 게다가 자신에게 사형을 내린 폐하를 용서해 달라고 신께 기도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때 다른 신하가 말했다. "폐하, 아닙니다. 그 죄수는 뉘우치기는 커녕 오히려 폐하를 저주했습니다." 그런데 왕은 그 신하를 나무랐다. "네가 한 말이 진실에 가깝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나는 저 사람의 말이 더 마음에 드는구나. 저 사람은 비록 거짓일지라도 좋은 의도에서 그렇게 말했지만, 네 말에는 악의가 있구나. 때로는 선의의 거.. 2015. 9.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