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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2

갈등과 상반상성相反相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갈등은 있게 마련이다. 인간은 다투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 그리고 커 가는 과정에는 반드시 고통이 있게 마련이다. 어떤 일이든지 그 속에는 서로 반대되는 것이 있고, 이렇게 서로 반대되는 것은 서로 보완한다. 아이를 낳는 고통 없이 천사 같이 미소 짓는 아이를 볼 수 있을까? 아이를 낳는 고통은 참기 어렵지만 뒤에 오는 기쁨은 고통을 잊게 한다. 그래서 '인생살이 새옹지마塞翁之馬',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노자는 “있음과 없음은 서로를 낳고, 높음과 낮음은 서로 있도록 하며, 가락과 소리는 서로 어우러지게 하고, 앞과 뒤는 서로를 따른다.”라고 말했다. 또한, “돌아감이 도道의 움익임이요, 약한 것이 도의 기능이다.”.. 2015. 4. 24.
인간의 삶에서 갈등은 필연 갈등이 없는 평화로운 삶은 모든 인류의 이상이다. 하지만 인간은 '갈등적 존재homo conflictus'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한한 욕망을 가지고 항상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속성상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작게는 개인과 개인 간의 갈등에서부터 크게는 국제적인 갈등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다양한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대 민주주의 사회는 개인의 존엄성에 기초하여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갈등이 자주 발생한다.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갈등은 평화로운 삶을 위협하기도 한다. 하지만 구성원들이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조화를 이루어 간다면 사회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갈등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게 소모적이고 파괴적.. 201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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