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비2 한국의 이상적 인간 - 화랑과 선비 동서양과 마찬가지로 한국인들도 한국적 상황에서 이상적 인간을 추구하였다. 한국의 이상적 인간상은 고유한 사상을 바탕으로 외래문화를 받아들여 형성한 것이다. 한국의 이상적 인간으로는 우선 화랑을 들 수 있다. 화랑은 대체로 신라 시대에 고대 사회의 독특한 기풍과 종교에 의해서 정립된 인간상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이들은 도의道義를 닦고 가악歌樂을 즐기며 산천을 유람하면서 먼 지방까지 갔다. 이렇듯 화랑은 인격과 덕망 등을 기르고 함께 즐기면서 바르고 바르지 않은 사람을 분별하였는데, 바르고 충실한 자는 국가에 등용되었다. 화랑은 의로움을 가장 귀한 가치로 여겨, 이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거나 전쟁에서 싸우다가 죽는 것을 명예롭게 여겼다. 선비는 고려 및 조선 시대에 이상적으로 생각한 인간상이다. 선비는.. 2016. 3. 16. 조선 시대 우리의 이상적 인간상 '선비' 선비[士]는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이상적 인간상이다. 선비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청렴을 몸소 실천하며, 학문과 도덕을 묵묵히 실천하였다. 이처럼 선비는 훌륭한 인품을 지닌 전통 사회의 대표적인 인격체이다. 다음은 선비의 모습에 관한 글이다. 학문하는 도리는 몸을 닦음에 있고, 몸을 닦는 방법은 검소한 것을 숭상하는 데 있다. 선비가 도道에 뜻을 두면서 좋지않은 의복, 거친 음식을 부끄러워한다면 족히 의논할 것이 없다. 그러므로 옛날 선비는 학문을 몸 닦는것으로 하고, 검소하기를 행실을 가다듬은 것으로 하여 비록 거친 밥과 나물국을 먹고 포의布衣(베로 만든 옷)에다 갈대 띠를 둘러매어도 처신하기를 편안히 하였다. 부귀로도 능히 미혹米或하게 못 하고, 빈천으로도 뜻을 바꾸게 못 하는 것이니, 곤궁해서 낮은.. 2015. 7.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