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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3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바쿠스 무녀들Bacchae』 에우리피데스의 비극 『바쿠스 무녀들Bacchae』에 보면, 바쿠스의 무녀들의 노래는 시와 야만성이 결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침착함과는 정반대이다. 그들은 야수를 갈기갈기 찢어 생으로 먹으면서 그 기쁨을 축하한다. 오, 즐거워라, 이곳은 산상山上뛰노는 제전祭典도 이제 한껏거룩한 제물들 껍질만 남고이곳에 남은 것 나른한 지침솟아 흐르는 붉은 샘의 기쁨으로,찢긴 산양山羊의 피의 기쁨으로산봉우리 새날을 붙잡는 곳에야수를 찢고 먹는 영광으로프리지아의 리디아 산 속으로이끌어 가는 자, 이는 브로미오스(브로미오스Bromios는 바쿠스의 여러 이름들 가운데 또 하나의 이름이다.) 2016. 2. 23.
에우리피데스의 교훈적인 고백 에우리피데스는 오르페우스 사제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교훈적인 고백을 하게 한다. 에우로파의 티레Tyrian 혈통의 군주제우스의 소생, 그대의 발밑에크레타의 수많은 성채城砦를 지배하다컴컴한 사당 속으로부터 그대를 찾으니 활력 있게 아로새긴 들보와칼리브Chalyb의 강철과 들황소의 피로 지붕 삼고,사이프러스 나무의 틈 없는 매듭으로 굳건히 선 사당 속으로부터 그대를 찾으니 거기, 정결한 흐름 속에 나의 날들이 흘러가다.그대의 종, 이다산의 주피터Idaean Jove의 입교자入敎者,나는 심야에 자그레우스Zagreus 방황하는 곳에, 방황하다.그의 우뢰 같은 부르짖음 소리를 감당하다. 그의 붉은 피의 제전祭典으로 충만하여,대자연의 품, 불꽃에 둘러 싸여,바쿠스 사제의 이름으로 이름 불리며,나는 자유를 누린다. .. 2016. 1. 23.
그리스 비극 작가들, 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페리클레스 시대는 아테네 역사상에 가장 행복되고 가장 영예로운 시대였다. 아이스킬로스Aeschylus는 페르시아 전쟁에 출정하였고, 그리스 비극의 창시자이다. 그의 비극 중의 하나인 『페르시아 사람Persae』은, 호머 가운데서 주제를 선택하는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처음으로 버리고, 다리우스의 패배를 다루고 있다. 곧 그의 뒤를 소포클레스Sophocles가 따랐고, 소포클레스의 뒤를 에우리피데스가 따랐다. 그러나 에우리피데스는 페리클레스의 실각과 죽음에 뒤이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어두운 시대에까지 살게 되었다. 이 후기의 회의주의는 그의 작품 가운데도 반영되고 있다. 그와 동시대인인 희극시인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는 조잡하고도 편협한 상식적 입장에 서서 모든 주의主義를 비웃고 있다. 특히,.. 201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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