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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클레스 시대는 아테네 역사상에 가장 행복되고 가장 영예로운 시대였다. 아이스킬로스Aeschylus는 페르시아 전쟁에 출정하였고, 그리스 비극의 창시자이다. 그의 비극 중의 하나인 『페르시아 사람Persae』은, 호머 가운데서 주제를 선택하는 그리스 비극의 전통을 처음으로 버리고, 다리우스의 패배를 다루고 있다.
곧 그의 뒤를 소포클레스Sophocles가 따랐고, 소포클레스의 뒤를 에우리피데스가 따랐다. 그러나 에우리피데스는 페리클레스의 실각과 죽음에 뒤이은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어두운 시대에까지 살게 되었다. 이 후기의 회의주의는 그의 작품 가운데도 반영되고 있다.
그와 동시대인인 희극시인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는 조잡하고도 편협한 상식적 입장에 서서 모든 주의主義를 비웃고 있다. 특히, 소크라테스를 들어 제우스의 존재를 부인하며, 신성치 못한 가짜 과학적인 신비종교를 지껄이는 사람으로서 비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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