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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는 대단히 일반적인 발전을 거쳐 왔다. 처음에는 군주정치에서 귀족정치로, 그 다음에는 폭군정치와 민주정치가 서로 교대하면서 발전하여 갔다. 왕들은 이집트나 바빌로니아의 왕들과 같이 절대권을 가진 것은 아니었고, 원로원Council of Elders의 충고를 받았다. 또, 자기 마음대로 기존의 관섭 등을 어길 수가 없었다. '폭군정치'는 반드시 좋지 못한 정부를 의미하지는 않았고, 다만 어떤 통치자가 통치권이 상속받은 것이 아닌 경우에 그 통치자를 폭군이라고 하였다.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에 의한 정치를 의미한다. 노예와 부녀자는 그 가운데 포함되지 않았다. 초기의 폭군들은 메디치Medici 가문과 마찬가지로 동료 금권계급金權階級 가운데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그 권력을 획득했던 것이다. 그들의 부는 흔히 금·은의 광산을 소유함으로써 얻었다. 그리하여 새로운 화폐제도가 일어남에 따라 한층 더 큰 부를 얻을 수가 있었다. 이 화폐제도는 이오니아의 인접국인 리디아Lydia로부터 온 것이었다. 화폐제도는 기원전 700년 직전에 발명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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