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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그리스 문명

그리스의 해외로의 새로운 식민지 개척

by 앞으로가 2015.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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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네 시대 말기와 또 그 시대가 지나간 직후의 침입자들 가운데 일부는 정착하여 농업을 하게 되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더 전진하여 각 섬들과 소아시아로 침입해 갔고, 후에는 시실리와 남이탈리아로 진출하였다. 거기서 그들은 여러 도시를 건설했고, 해상 무역을 하며 생활하였다.  그리스 사람들이 문명에 대하여 질적으로 새로운 공헌을 하게 된 것은 이 해변가의 여러 도시에서였다. 훗날 이곳에서 아테네는 우위를 점하게 된다. 그리고 아테네가 우위를 차지하게 된 것은 해군력에 기인했다.


그리스 본토는 산악 지대였고, 대체로 박토薄土였다. 그러나 골짜기마다 비옥한 곳이 많았는데, 이런 골짜기마다 작은 공동체들이 형성되었다. 이들은 농사를 지으며 대체로 바다에 인접한 도시를 중심으로 그 주변에서 살았다. 따라서, 바다로의 진출은 용이하였으나, 서로의 교통은 산악으로 인하여 두절되어 있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어떤 공동체의 인구가 커져서 내적 자원의 부족을 느끼게 될 때, 거기서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해외로 진출하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본토의 여러 도시들은 고향에서보다 생활하기가 용이한 장소에 식민지를 만들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여 아주 일찍부터 소아시아나 시실리, 이탈리아에 거주하는 그리스 사람들은 그리스 본토 사람들보다 더 부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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