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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에서, 아니 이 세상 밖에서라도 무제한적으로 선하다고 생각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선의지뿐이다. 지성, 기지, 판단력, 그밖에 정신의 재능이라 불릴 수 있는 것들, 또 용기, 결단력, 끈기 같은 기질상의 속성들도 틀림없이 여러 가지 점에서 선하고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흔히 성품이라 부르는 이러한 천부적 재능이나 기질조차도 그것을 사용하는 의지가 선하지 못하다면, 지극히 악하고 또 해로운 것이 될 수도 있다."
- 칸트, "도덕 형이상학 정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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