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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국가민족과 도덕성

민족주의의 올바른 방향

by 앞으로가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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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란 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유지·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 상태나 정책 원리 또는 그 활동이다. 이러한 민족주의는 민족 단위의 공동체에 대한 소속 의식을 강화하고 개인의 이기심을 초월하여 민족에 헌신할 것을 장려하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수호하려는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등의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 반면, 다른 민족에 대한 배타적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개인의 자유와 권리 대신 민족집단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등의 부정적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민족주의가 나가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먼저, 민족주의와 세계주의가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화로 말미암아 개인의 민족 정체성은 다른 공동체와 평화롭게 교류하면서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다양성에서 기인하는 차이를 존중하는 가운데 조화를 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와 교류하고 평화와 박애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문화 시대에는 한 사회 내의 모든 민족 집단이 동동한 권리를 가지고 정치와 사회생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세계의 일원으로서 포용을 갖추고 폭넓은 세계를 보기 위한 안목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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