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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생애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

by 앞으로가 2016.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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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84년경에 트라키아의 스타기라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마케도니아 왕의 시의侍醫였다. 18세쯤 되었을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로 와서 플라톤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 플라톤이 죽기까지(기원전 348~347년) 거의 20년 동안 아카데메이아Academy에 남아 있었다. 그 후 그는 일시 여행을 하였고, 헤르미아스라는 폭군의 누이 동생인지 조카딸인지와 결혼했다. 풍문에는 그 여자가 헤르미아스의 딸이나 첩이었나고도 하나, 헤르미아스가 고자였던 사실로 보아 그 풍문은 허위라는 것이 입증된다. 


기원전 343년에, 그는 그 때 13세였던 알렉산더Alexander의 개인교사가 되었다. 그는 알렉산더가 16세가 되기까지 그 지위에 머물러 있었다. 알록산더는 16세 때 그의 아버지 필립 대왕으로부터 성인成人이 되었다는 인정을 받고, 필립이 없는 동안에는 집정執政을 대행하도록 임명을 받았다.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의 관계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며, 이 문제에 관하여 곧 전설이 생겨나게 되어, 더욱 확실한 것을 알기 어렵게 되었다. 그들 사이에 오간 편지들이  있지만, 대체로 위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두 사람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이 가정교사가 그 학생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상상한다. 


그러나 이 문제에 관하여 벤A. W. Benn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철학의 가치에 대한 증거로서 철학이 알렉산더의 성격이 보여 주는 것 이상의 것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것은 확실히 불행한 일이다.········ 그의 성격은 교만하고, 술꾼이며, 잔인하고, 복수심이 강하며, 대단히 미신적이다. 그는 스코틀랜드 고원지대의 추장의 잔악한 면과 동양의 폭군적 광기를 아울러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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