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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 모든 것이 정치에 있어 권위주의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먼저, 선Goodness과 실재Reality는 무시간적timeless이다. 따라서 최상의 국가는 하늘의 모형을 가장 유사하게 본뜬 것일 것이며, 변화란 거의 있을 수 없다. 정적이고 가장 완성된 것이어야 한다. 그리하여 그 통치자도 영원한 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플라톤도 다른 모든 신비론자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신앙 가운데 한 가지 확실한 핵심은 체험의 방법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그 본질에 있어서 타인에게 전달될 수가 없는 것이다. 피타고라스 학파에서는 결사結社를 조직하여 어떤 생활규칙을 같이하려고 했는데, 플라톤이 원한 것은 결국에 있어서 그와 같은 것에 불과하다. 어떤 사람이 훌륭한 정치가가 되려고 하면, 그는 선이 무엇인가를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은 다만 지적인 동시에 도덕적 훈련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훈련을 통과하지 않은 사람이 정치에 참여하게 된다면 반드시 부패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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