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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윤리 사상은 철학적으로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노예 제도나 여성의 차별을 정당화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자신의 인격적 완성을 위한 방법에 대해서는 많은 언급을 하였으나, 다른 사람의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에 비해, 예수는 무엇보다 모든 인간이 신 앞에 존귀하고 평등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유대 인으로서 유대교의 율법을 존중하였지만, 참된 사랑이 결핍된 형식적인 삶의 방식은 인간을 억압하고 불행하게 만든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도 사랑과 믿음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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