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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이상적인 삶

불가의 이상 사회 불국정토佛國淨土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에게 고통이 없는 사회’인 불국정토佛國淨土를 지향했는데, 정토 혹은 극락정토極樂淨土라고도 불린다. “정토는 우리 마음에 있다.”는 입장에서, 불국정토는 열반을 성취한 수행자가 중생을 제도하며 살아가는 현실 세계로 볼 수 있다. 또한, 종교적 성향이 강한 입장에서는 중생들의 염불과 염원에 의해 사후에 태어나는 내세의 의미도 갖고 있다. 



이러한 불교의 이상 사회는 미륵불이 설법하는 세상인 ‘용화 미륵 세계’라는 이상향으로 변용되어 민중 불교 형성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