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워보자770 자율적 개인으로서의 권리 침해 슬기 : 어제 집에 가는데 경찰관이 다가오더니 "실례합니다.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라고 하는 거야. 그런데 내가 범죄자 취급을 받는 것 같아 검문을 거절했더니 강제로 내 가방을 뒤지지 뭐니? 그러면서도 자기 신분과 소속을 밝히지도 않았다고! 배움 : 지난주에 치구 따라서 학원에 등록했는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한테는 필요 없을 것 같더라고. 그래서 어제 가서 수업을 듣고 싶지 않으니 환불해 달라고 했더니, 강의 시작 하루 전이라서 환불을 해 줄 수가 없다는 거야. 2015. 7. 24. 전통 사상의 의미 - 지속성과 가변성 우리 주변에는 조상이 남겨 놓은 유산 중에서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것이 많이 있다. 여기에는 물질적인 유산 이외에도 우리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데 이바지한 정신적인 유산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통틀어 '전통傳統'이라고 부른다. '전통'이란 말은 전하여 이어져 내려온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전통은 시간의 연속성을 의미하며, 과거로부터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역사성을 가진다. '사상思想'이란 삶의 원리나 원칙을 의미한다. 이것은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을 가리키며, 판단과 추리를 거쳐서 생긴 통일된 판단 체계를 말한다. 따라서, '전통 사상'은 과거에 지배적으로 통용되었던 삶의 원리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늘날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 자산이다. 전통 사상이 한 사회의 역사 속에서.. 2015. 7. 24. 엠페도클레스의 철학적 특성 플라톤의 가장 유명한 글 가운데 이 세계를 한 동굴에 비유한 곳이 있다. 우리는 동굴속에 살면서, 위에 있는 광명의 세계 속의 실체들의 그림자를 볼 뿐이다. 그런데 이 동굴의 비유는 이미 엠페도클레스가 말하고 있다. 이 동굴의 근원은 오르페우스교에서 오는 것이다. 출생을 거듭하면서도 죄에서 멀리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마침내 영원한 축복에 이르러 신들과 더불어 살게 된다. 그러나 마침내 그들은 죽을 인간들 사이에서도 예언자·시인·의사·왕자들로서 낳게된다. 그리고 다음에는 그들은 신들로서 영예 가운데 추앙을 받아 다른 신들과 더불어 노변爐邊을 나누며 신탁神託을 같이 하며, 인간의 저주에서 떠나고, 숙명으로부터 떠나 안전히 있으며, 이제는 다시는 해를 당하지도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이미 오르페우스교나 피타.. 2015. 7. 23. 사회 정의를 보는 다양한 관점 우리는 "사회 제도가 정의로워야 한다."라는 데에는 동의하면서도 "어떤 사회 제도가 정의로운가?"에 대한 물음에는 쉽게 답하지 못한다. 반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뉴스를 보면서 "저건 공정하지 않아!"라고 말할 때가 있다. 어떤 것이 정의로운 사회 제도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답하기 어렵지만 정의롭지 못한 사회 제도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답하기가 비교적 쉽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사회 제도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할까? 우선 사회 제도가 공평하게 적용되지 않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사회 제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누구나 사회 제도가 정의롭지 못하다고 말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형식적 정의라고 한다. 형식적 정의는 제도로 규정된 규칙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일관.. 2015. 7. 23. 이전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