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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세노파네스2

다리우스Darius 황제 시절의 이오니아 지방의 철학자들 호머는 그 전체가 이오니아의 산물이었다. 즉, 그리스의 소아시아와 이에 인접한 섬들의 산물이었다. 늦어도 기원전 6세기 동안까지는 이 호머의 시는 현재 있는 형식으로 다 고정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리스의 과학·철학·수학이 시작된 것도 이 기간 동안의 일이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세계의 도처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공자·부처·조로아스터가 생존하였다면, 아마도 이 시기의 일일 것이다. 그러나 조로아스터의 연대는 대단히 불확실하다. 어떤 책에는 기원전 1000년까지 소급한다. 이 세기의 중엽에 키루스Cyrus는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하였다. 이 세기가 끝날 무렵에 이오니아의 그리스 여러 도시는, 아직까지 페르시아에게 제한된 자치를 허락 받아 온 데 대해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아무 .. 2015. 9. 29.
크세노파네스Xenophanes의 사상 피타고라스와 헤라클레이토스Heracleitus 사이에 우리가 이 장에서 문제삼고자 하는 한 철학자는 크세노파네스Xenophanes이다. 그의 활동 연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크세노파네스가 피타고라스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또 헤라클레이토스는 크세노파네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사실로부터 대략 결정되는 것이다. 그의 출생은 이오니아였으나, 그는 생애 대부분을 이탈리아 남부에서도 지냈다. 크세노파네스는 만물이 물과 흙으로 되어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신들에 관해서는 강한 자유사상가였다. “호머나 헤시오도스Hesiodos는 사람에 있어서 치욕이고 추행인 모든 것을, 즉 절도·간통, 서로 속이는 것 등을 신들에게 돌렸다. ······ 사람들은 모든 신이 그럴처럼 생겼다고 믿고, 또 자기와 같은 옷·음성·형체를.. 201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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