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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도2

풍류도의 의미에 관한 현대적 연구 화랑도란 후세에 붙인 이름이고 원래는 풍류風流, 또는 풍월도風月道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화랑도 정신의 뿌리이다. 화랑 가운데 대표자를 국선國仙이라 하였는데, 최치원 당시만 하더라도 화랑도의 역사를 적은 "선사"가 있었다. 최초의 국선인 설원랑薛原郞의 비가 명주溟州에 있었으며 후세의 난랑鸞郞의 경우 최치원과 같은 명망 있는 학자가 비문을 쓸 만큼 존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삼국 통일보다 1세기 전에 화랑도를 중창重創한 진흥왕이 "나라를 중흥시키려면 모름지기 풍월도를 해야 한다." 라고 한 문맥으로 보아, 풍월도가 그럴 만한 의미와 내용이 있는 것이니 그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봄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 그런데 고유 사상인 '풍류' 속에 삼교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거나.. 2016. 4. 9.
최치원의 "난랑비서"에 나오는 한국의 풍류도 신라 시대 학자. 당나라에 유학을 가서 과거에 급제하였다. 당나라에서 벼슬을 하던 중 황소黃巢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討黃巢檄文'을 써서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의 '난랑비서문鸞郞碑序文'는 화랑도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우리나라에 현묘한 도[玄妙之道]가 있는데 이를 '풍류風流'라고 한다. 이런 가르침의 근원은 "선사仙史"라는 역사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유·불·도 삼교三敎를 포함하는 것으로서 여러 사람을 감화시키는 것이다. 이를테면, 집안에 들어와서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아가서는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공자孔子의 가르침과 같고, 무위無爲로써 세상일을 처리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하는 것은 노자老子의 근본 사상과 같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착한 일을 받들어 행하는 것은.. 2016.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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