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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싱클레어라는 한 소년이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싱클레어는 나쁜 친구에서 괴롭힘을 당하면서 유년기의 평화로운 삶에서 벗어나 '어두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때 데미안이 나타나 싱클레어를 구해 준다. 데미안을 통해 싱클레어는 선악의 세계에 눈을 뜨게 되지만, 성장의 고통에 대한 두려움으로 유년의 행복에 안주하려고 한다. 데미안은 그런 싱클레어에게 세계를 다른 눈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성장의 고통을 경험하던 싱클레어는 어느 날 꿈에서 데미안을 만난다. 그리고는 꿈에서 깨어나 간밤에 자신이 무엇인가 이끌려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림에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애쓰는 새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 그림을 데미안에게 보낸 싱클레어는 다음과 같은 답장을 받는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의 이 말을 통해 자신이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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