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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사상/동양 윤리사상

한국 사상의 의미 -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by 앞으로가 201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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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 종묘, 창덕궁 조선 왕릉, 고인돌 유적,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종묘 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위에서 나열한 것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라는 점이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선정되려면 일정한 시간에 걸쳐 세계의 한 문화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는 사상이나 신념과 중요한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여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세계 어느 문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문화 유산이 있음을 의미한다. 문화 유산의 바탕에는 우리의 전통 사상이 자리하고 있다. 석굴암과 불국사에는 백성이 염원한 불국토 사상이 깃들어 있고, 종묘 제례악에는 도덕적 이상 사회를 향한 열망이 담겨 있다. 그리고 강릉 단오제를 통해 우리는 복을 기원하는 백성의 생생한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한국 사상은 수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이 형성한 우리의 고유한 사유 체계를 가리킨다. 우리 조상이 특정한 개념과 논리를 통해 형성한 사유 체계이며, 역사를 통해 당면한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룩한 지적 자산이다. 특히, 한국 윤리 사상은 우리 사회를 이끈 도덕적 기반으로서 개인 생활은 물론 공동체 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면서 우리 사회를 유지·발전시켰던 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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