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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원자론자

레우키포스의 존재론

by 앞으로가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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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레우키포스는 자기는 지각과 조화되며, 사물의 생성과 소멸, 운동과 다양성 등을 폐지하지 않는 학설을 발견하였다고 생각하였다. 즉, 그는 지각perception의 사실에 대하여 이상과 같은 양보를 하였던 것이다. 한편, 그는 일원론자들monists과 타협하여 진공void이 없이는 운동이 존재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학설을 제기 하였다.


진공은 비존재not-being이다. 그리고 존재하는 것은 어떤 부분도 비존재는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존재하는것은 그 말의 엄격한 의미로는 절대 충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충만은 하나가 아니다. 반대로, 그것은 그 수에 있어서 무한히 많다. 그리고 그 부피의 미소함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는다. 이 다many는 진공 속에서 운동한다. 왜냐하면, 진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다'가 함께 모임으로 인하여 생성coming to be을 일으키며, 또 그것들이 분리됨으로 인하여 소멸passing away을 일으킨다. 또, 그뿐만 아니라 그것들은 서로서로 충돌하게 될 때는 언제나 활동하기도 하고 또 동작을 받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것들은 혹은 함께 뭉치고 혹은 서로 얽힘으로써 생성을 일으킨다. 순전히 하나one로부터는 다양성은 결코 생겨날 수 없고, 또 순수한 '다many'로 부터는 하나 혹은 통일은 생겨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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