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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프로타고라스

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지배권

기원전 5세기 아테네 역사에 관한 개관은 플라톤 및 그 후의 그리스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필요할 것이다. 제 1차 페르시아 전쟁시 승리의 영예는 주로 아테네로 돌아갔다. 그것은 마라톤에서의 결정적인 승리 때문이었다. 그러나 10년 후인 제2차 페르시아 전쟁시에는, 해상에서는 역시 아테네가 그리스 사람들의 주동력을 이루었으나 지상에서는 주로 스파르타 때문에 승리를 얻었던 것이다. 이 때, 스파르타는 그리스 세계의 지도자로서 인정받고 있었다.


그러나 스파르타는 그 견해가 편협하여 지역적이었고, 페르시아 세력이 유럽 지역, 즉 그리스에서 쫓겨난 후로는 페르시아에 적대하기를 그쳤다. 그리하여 아테네만이 계속 아시아 지역 그리스의 투사가 되었고, 페르시아에게 정복되었던 여러 섬들의 해방도 아테네가 계속 담당했으며, 또 성공적으로 성취했다. 그리하여 아테네는 해상 제패권을 획득하고 있었고, 이오니아의 여러 섬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제국주의적 지배권을 획득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