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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 종교가 영향을 끼친 곳에는 어디나 바쿠스적 요소가 분명히 남아 있었다. 그 바쿠스적 요소 중의 하나는 여성주의feminism이다. 피타고라스에는 이 요소가 많다. 또, 플라톤에 있어서도 여성에 대한 정치적 절대동등권을 주장하기에 이르고 있다. 피타고라스는 말하기를, "성적性的인 면에서는 여성들이 더 경건敬虔에 가깝다. 바쿠스적 요소 가운데 또 하나는 격렬한 정서를 존중하는 일이다.
그리스 비극은 디오니소스의 종교의식에서 발달되었다. 특히, 에우리피데스는 오르페우스 종교의 두 주요 신을 소중히 여겼다. 즉, 바쿠스와 에로스Eros이다. 그는 냉정하고도 독선적이며, 탁월한 행위의 인물을 존경하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은 그의 비극에서는 미쳐 버리고 말든가, 또는 그의 신성모독에 대해 신들로부터 노여움을 사서 비극적인 결과에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스 사람들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는 대체로 그들이 훌륭하게 침착한 태도를 가진다는 것이다. 이 침착 때문에 그들은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조할 수 있으며, 또 동시에 감정이 나타내는 바 미를 지각하면서도 그들 자신은 냉정함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올림포스 여러신들의 특질이다. 그러나 그리스 사람에 대한 이런 견해는 일반적인 견해에 불과하다. 그런 견해는 호머나 소포클레스Sophocles,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는 올바르다. 그러나 간접적으로나 직접적으로 바쿠스적 또는 오르페우스적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그런 견해가 바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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