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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그리스 문명

오르페우스 종교의 페텔리아 석판에 적힌 글들

by 앞으로가 201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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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우스 종교의 석판石板들이 무덤 속에서 발견되었다. 거기에 보면, 죽은 사람의 영혼에게 저 세상에 가는 길을 찾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가서 자기가 구원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있다. 대부분이 파괴된 것뿐인데, 그 중에서 가장 완전한 것, 페텔리아 석판the Petelia tablet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황천의 집' 왼편에 한 샘물이 있고, 

그 곁에 흰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것을 보거든

이 샘물에 가까이 가지 마라.

'기억의 호숫가'에 또 다른 한 샘물을 보리니

찬물은 흘러나오며, 파수꾼이 이를 지키고 있으리라.

그에게 이렇게 일러라, "나는 '땅'과 '별하늘'의 아들이외다.

그러나 나는 그대도 아는 바 '하늘'의 종속이외다. 그런데 보시오, 

나는 목말라 멸하게 되었으니, 속히 나에게

'기억의 호숫가'로 흘러나오는 찬물을 주소서."

"그러면 그 거룩한 샘으로부터 마시게 될 터이니

그 때는 다른 영웅들 사이에서 왕 노릇을 할 것이니라. ·····."


또 다른 석판에는 이런 것이 있다. 


"영광이로다, 고통을 받고 참은 그대여, 

그대는 '사람'으로부터 '신'이 되었도다." 


또 다른 것에는 


"행복하고 행복 받은 자여, 그대는 죽지않고 신이 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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