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버넷은 또 오르페우스 신앙과 그 당시 인도India에 퍼졌던 신앙과는 뚜렷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 어떤 접촉도 있을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음에 그는 '오르기아orgy'라는 낱말의 본래의 뜻에 대해 언급한다. 이 낱말은 본래 오르페우스 숭배자들이 '성체聖體sacrament'의 의미로서 사용해던 것이다. 그리하여 숭배자의 영혼을 정화시켜서 출생의 윤회에서 떠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오르페우스 숭배자들은 올림포스 종교의 사제들과는 달리 '교회'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창설하였다. 즉 종교 단체를 만들고, 거기에는 비전秘傳을 받은 자는 누구나 종족이나 성의 구별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들의 영향하에서 철학을 생의 양식樣式으로 보는 견해가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반응형
'서양 사상 조각 > 그리스 문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르페우스의 결사結社 창설과 공동체 조직 (0) | 2016.03.20 |
---|---|
그리스 종교가 동방의 종교에 도달하지 않은 이유 (0) | 2016.03.17 |
그리스 사상에 끼친 각 종교의 영향 (0) | 2016.03.14 |
그리스 사람들의 교육적 요소들 (0) | 2016.03.11 |
오르페우스 종교에 관한 견해 (0) | 201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