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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국가민족과 도덕성

민족애와 한민족 공동체

by 앞으로가 201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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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내 민족을 사랑할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민족에 대한 애정이 가슴 속에 싹트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태극 마크를 단 운동선수들이 다른 나라 선수들과 경쟁하는 시합을 볼 때나, 다른 나라가 우리 민족에게 부당한 대우를 했을 때 등이 그러한 순간이다. 그럴때면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길거리 텔레비전 앞에 삼삼오오 모여 응원을 하고, 부당한 처우에 마음 아파한다. 이 모습이 곧 민족애의 발현이다.



이러한 애정은 재외 동포들도 가지고 있다. 2008년에 불탄 숭례문 복원에 성금을 전달한 일이나, 재외 동포가 힘을 합쳐 추진하기로 한 바이 코리아Buy Korea 운동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 같은 민족으로서 동질감을 느끼며 민족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한민족 공동체이다.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결혼을 통한 이주자나 외국인 근로자, 북한 이탈 주민 등 새로운 구성원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러 시민 단체들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통일부는 하나원 등의 시설에서 북한 이탈 주민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민족의 범위를 넓게 해석하거나 북한 동포를 포용하는 마음의 크기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민족 바이 코리아


세계 금융 위기를 한민족이 일치단결하여 극복하자는 재외 동포들의 조국 사랑으로서, 전 세계의 한민족이 고국에 투자하고, 한국산 제품을 사자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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