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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아테네의 문화

아테네Athens의 해상권 장악과 번영

아테네Athens가 위대해진 것은 두 차례에 걸친 페르시아와의 전쟁(기원전 490년과 기원전 480~479)때 부터이다. 그 이전에는 이오니아와 마그나 그라에키아Magna Graecia(남이탈리아와 시실리의 그리스 여러 도시)가 위대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던 것이다.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에 대한 마라들에서의 아테네의 승리(490), 그의 아들인 후계자 크세르크세스에 대한 아테네 영도하의 그리스 연합함대의 승리는 아테네에게 특권을 주었다. 섬들에서 살고 있던 이오니아 사람들과 소아시아의 본토 각 지방에서 살고 있던 이오니아 사람들도 페르시아에 반란을 일으켰으나, 그들이 자유를 얻게 된 것도 페르시아가 그리스 본토로부터 쫓겨난 이후에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스파르타는 다만 자기의 영토만을 염려하여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아테네가 페르시아와 맺은 동맹에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동맹의 헌장에 의하면, 모든 가맹국이 규정된 수의 선박을 제공하든지,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이에 충당할 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맹국이 후자를 택했으므로, 자연히 아테네가 모든 가맹국들 사이에서 해상 제패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동맹은 차츰 아테네 제국으로 변형하여 갔던 것이다. 아테네는 부강하게 되었고 지혜로운 페리클레스Pericles의 지도하에서 번영을 이루었다. 그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선거를 받아 가면서 기원전 430년에 실각하기까지, 30년 동안 통치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