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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델피Delphi의 신탁에,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 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하여 없다는 것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이 신탁에 대하여 당황했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 하면, 자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 신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현명하다고 이름난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신탁이 틀렸는지 어떤지를 알아보려고 하였다.
먼저 그는 어떤 정치가에게 갔다. 이 정치가는 "다른 여러 사람들이 다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기 스스로도 자신을 더욱 현명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곧 그 정치가가 현명치 못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하여, 그 사실을 그에게 친절하고 확실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그 결과 그는 소크라테스를 미워하게 되었다. 다음에 그는 시인에게 갔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글을 설명하여 주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설명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그는, "그리하여 나는 시인이 시를 쓰는 것은 지혜로 쓰는 것이 아니고, 일종의 천재적 영감에 의하여 쓴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다음에 그는 기술공에게 갔다. 그리고 그들에게도 실망했다. 이와 같이 하는 동안에, 그는 많은 위험스러운 원수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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