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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는 이상과 같이 제 1급의 고발자들을 향하여 변명하고, 이제 계속하여 그의 기소자로서 '스스로 선인善人이며 애국자라고 부르는 멜레투스에게 청년을 선도善導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는다. 멜레투스는 먼저 재판관들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에 압박 받아 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소크라테스 이외의 모든 아테네 사람들이 다 청년을 선도하게 된다고 말하게 된다.
이에 대하여 소크라테스는, 이는 아테네 국가의 행운이라고 축하한다. 다음에 그는 선인들 사이에 사는 것이 악인들 사이에서 사는 것보다 살기가 낫다고 지적하며, 따라서 자기는 고의로 동포 시민들을 타락케 할 만큼 어리석을 수는 없으며, 만일 고의로 하지 않았다면 멜레투스는 자기를 가르쳐야 했을 것이고, 고발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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