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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도클레스에 관한 많은 전설이 있다. 그는 기적을, 또는 그와 유사한 것을 행했다고 생각되어 왔다. 즉, 때로는 마술로, 때로는 그가 가진 과학의 지식으로 기적을 행하였다. 그는 바람까지도 지배했다고 한다. 또 죽은 지 이미 30일이나 지났다고 생각되는 한 여인을 소생시켰다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마침내 그는 자기가 신神인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에트나Etna 화산의 분화구에 뛰어들어 죽었다고 한다.
시인의 말 가운데 다음과 같은 대구가 있다.
불타는 혼을 가진 위대한 엠페도플레스는
에트나에 뛰어들어 완전히 타 버렸다.
아널드Matthew Arnold는 이것을 주제로 한 시를 썼다. 그 시는 그의 시 가운데 가장 잘못된 것들 중 하나이다.
파르메니데스와 같이 엠페도클레스도 운문을 썼다. 엠페도클레스의 영향을 받은 루크레티우스는 그를 시인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라진다. 그의 작품은 다만 단편이 남아 있을 뿐이므로, 그의 시적 재능에 관해서는 결정지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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