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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아낙사고라스

아낙사고라스

by 앞으로가 201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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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소크라테스가 모두 아낙사고사스에 대해서 불평을 말하고 있다. 즉, 그는 정신을 도입한 후에 그것은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적하여 말하기를, 아낙사고라스는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 수가 없으므로 정신을 원인으로 도입했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이 하여 원인을 도입한 후에는, 그는 이제는 기계적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그와 같은 설명에 몰두하여 버렸다. 그는 필연성과 우연이 사물들의 기원이 된다는 사실을 거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우주론에는 섭리Providence라는 것이 없었다. 그는 윤리와 종교에 관하여 깊이 생각한 것 같지 않다. 생각건대 그는 그의 박해자들이 주장한 바와 같이 무신론자였던 것 같다. 피타고라스를 제외하면 그의 선인들이 무도 그에게 영향을 끼쳤다. 파르메니데스의 영향은 엠페도클레스에게 끼친 영향과 마찬가지의 영향을 아낙사고라스에게도 끼쳤던 것이다.


과학에서 그는 대단히 특출했다. 달이 빛나는 것은 광선이 반사되어 빛나는 것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설명한 것은 아낙사고라스였다. 잘 드러나 있지 않은 단편속에 암시된 정도로는 파르메니데스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 있기는 하다. 아낙사고라스는 일식·월식에 관한 바른 학설을 발표했고, 달이 태양 밑에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태양과 별들은 '불돌'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가 별들의 열을 느끼지 않는 것은 별들이 너무나 먼 거리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은 펠로폰네소스보다 더 크며, 달에는 신들이 있고, 그리고 주민들도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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