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70 서양 윤리 사상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서양의 다양한 윤리 사상은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의 도덕적 삶을 성찰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준다. 서양 윤리 사상은 기본적으로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지극히 도덕적이며, 그러한 물음은 오늘날에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의미에서 그 영향력은 여전히 넓고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는 고대, 중세, 근대 및 현대의 서양 윤리 사상을 배우고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도덕 생활에 주는 의의와 시사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우리들은 현대 한국인의 도덕적 삶의 모습을 보편적인 시각에서 파악하며, 도덕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윤리적 사고방식을 정립해 나가야 한다. 2015. 3. 20.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이념은 레우키포스로부터 오랫동안 데모크리토스의 철학은 아테네에는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버넷은 말하기를, “플라톤이 데모크리토스에 관하여 알고 있었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데모크리토스를 잘 알고 있었다. 왜냐 하면, 아리스토텔레스도 또한 북방으로터 온 이오니아 사람이었다.” 플라톤은 그의 '대화편'에서 데모크리토스에 관하여 언급한 곳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Diogenes Laertius는 전하기를, 플라톤은 데모크리토스를 대한히 싫어해서 데모크리토스의 책을 전부 불태워 버리기를 원했다. 히스Heath는 데모크리토스를 수학자로서 높이 평가하고 있다. 레우키포스와 데모크리토스의 공통되는 철학의 기본적인 이념은 레우키포스에 기인하였다. 그러나 이것을 구별해 내는 일은 용이한 일이.. 2015. 3. 20. 동양 윤리 사상은 오늘의 정신문화 위기를 극복하는 길잡이 동양과 한국의 윤리 사상은 우리의 도덕적 전통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이다. '전통 사상'이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고 비현실적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이는 오늘날 서구 물질문명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정신문화의 재건을 위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편견이다. 여기서는 동양 및 한국의 도덕적 전통에 대한 성찰과 재음미를 통해서 전통 윤리가 지닌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고, 그것이 현대의 도덕 생활에 주는 의의와 시사점을 발견해 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동양과 한국의 윤리 사상을 배움으로써 한국인의 도덕적 삶의 뿌리를 이해하며, 더 나아가 현대의 도덕적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윤리적 사유의 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2015. 3. 20. 아낙사고라스는 고발당하고 아테네를 떠나다 아테네 시민들은, 다른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나, 자기들의 익숙한 문화보다 높은 문화를 도입하려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적개심을 품고 있었다. 페리클레스가 늙었을 때, 그의 적대자들은 그의 친구들을 공격함으로써 그에 대한 투쟁을 시작했다. 그들은 페이디아스Pheidias가 페리클레스의 조각상을 만들기 위하여 사용될 금을 착복했다고 고소했다. 그들은 종교를 실천하지 않고, '높은 곳에 있는 사물들'에 관한 학설을 가르치는 사람들을 탄핵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에 의거하여 그들은 아낙사고라스를 처벌했던 것이다. 아낙사고라스는 태양이 붉은 뜨거운 돌이고, 달은 흙이라고 가르쳤다는 이유로 고발되었다. 소크라테스의 고발자도 같은 종류의 고발을 했는데, 소크라테스는 그들을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비웃.. 2015. 3. 19. 이전 1 ··· 187 188 189 190 191 192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