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70 시간의 제국에 예속되지 않는 철학자들의 야심 헤라클레이토스가 가르친 바와 같은 항구적 유전의 사상은 고통스러운 것이며, 우리가 이미 본 바와 같이 과학도 이를 반박할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철학자들의 주요 야심 가운데 하나는 과학이 죽여 버렸던 것 같은 희망을 소생시키는 일이었다. 따라서, 철학자들은 대단한 인내심을 가지고 시간time의 제국에 예속하지 않는 어떤 것을 찾아 왔던 것이다. 이 탐구는 파르메니데스로부터 시작된다. 2015. 12. 12. 이상적인 인간과 사회의 핵심 주제 이상적인 인간과 사회의 핵심 주제 2015. 12. 11. 칸트의 정언 명령 도덕법칙 칸트가 생각한 도덕 법칙은 어떤 다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명령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무조건적 명령으로 되어 있다. 그것은, "만일 네가 성공하고자 한다면, 열심히 일해라."와 같이 조건이 붙은 가언 명령이 아니라, "너는 무조건 이것을 해야 한다."와 같은 정언 명령이어야 한다. 즉, 그 명령의 전제가 되는 어떤 상위의 목적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조차 결코 도덕에 우선하는 목적이 될 수 없다. 칸트가 도덕 법칙으로서 첫 번째로 제시한 정언 명령은 "네 의지의 격률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위하라."이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행위할 때 항상 보편적 관점에서 판단할 것을 요구한다. 칸트는 모든 도덕 문제의 핵심이 인간의 자기중심적 태도의 극.. 2015. 12. 10. 문명인과 야만인의 차이 - 사려思慮와 예견豫見 문명인과 야만인의 차이는 주로 사려思慮prudence에서 찾을 수 있다. 또는, 약간 더 넓은 의미의 용어를 쓴다면 예견豫見forethought이 있고 없고에 따라 구별된다. 문명인은 앞날의 즐거움을 위하여 현재의 고통을 참기를 좋아한다. 비록 미래의 즐거움이 비교적 먼 경우에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은 농업의 발달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어떤 동물도, 또 어떤 야만인도 오는 겨울의 식량을 위하여 봄에 일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순전히 본능적인 행위를 할뿐이다. 마치 벌이 꿀을 만들며, 다람쥐가 밤을 땅 속에 파묻는 것과 같다. 이 경우에 무슨 예견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떤 본능적 충동에 따라 행할 따름인데, 인간은 이것을 보고 그렇게 하는 일이 후에는 유용하게 된다는 것을 느.. 2015. 12. 9.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