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양 사상 조각/소크라테스22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에 대한 변명 비판 크세노폰으로부터 고찰해 보자. 그는 군인이었고, 비상하게 훌륭한 두뇌를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견해는 대체로 보수적이었다. 그는 소크라테스가 불경하며 청년들을 타락시킨다고 비난받는 것을 대단히 괴로워했다. 그리하여 그는 반대로 소크라테스는 대단히 경건하고 청년들도 그에게서 아주 건전한 영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결코 파괴적이지 않았고, 오히려 침착하며 대단히 평범한 것이었던 것 같다. 크세노폰의 이 변호는 지나쳐서, 소크라테스의 적대자들 입장은 전혀 설명치 않고 있다. 버넷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크세노폰의 소크라테스 변명은 너무 성공적이다. 만일, 소크라테스가 크세노폰이 변명하는 인물 그대로라면 그는 결코 사형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2016. 4. 4. 소크라테스 연구의 어려운 점 소크라테스Socrates를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일은 대단히 어려운 과제이다. 역사적으로 어뗜 사람에 대한 많은 일들이 알려져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소크라테스 연구의 경우, 문제는 자료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고 그 자료 내용의 불확실성에 있다. 그는 아테네의 한 시민이었고, 그리 많지 않은 재산으로 살면새 대부분의 시간을 토론으로 보내며, 청년들에게 철학을 가르쳤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물론 그가 가르친 것은 소피스트들과는 달리 돈을 벌기 위해 가르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재판을 받고 사형판결을 받아 기원전 399년, 약 70세의 나이로 사형집행을 받은 것도 확실한 일이다. 아리스토파네스가 『구름The Clouds』에서 풍자한 것을 보아도, 그는 아테네에서 아주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 이상에 말한 것.. 2016. 3. 26. 이전 1 ···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