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배워보자770 조광조의 도학 정치道學政治 조선 시대 정치가인 조광조趙光祖(1482~1519)는 성리학자로서 도덕적 이상 사회를 구현하려는 방안으로서 '도학 정치'를 제시하였다. 그가 제창한 도학 정치의 핵심을 모든 인간이 자기 수양을 통해 인륜과 의리를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덕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그것을 위해 그는 무엇보다 정치 지배자인 군주의 도덕적 완성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먼저 군주가 의義와 이利,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래야만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는 정치가 이루어질 것이라 본 것이다. 아울러, 그는 이상적인 정치의 실현은 오직 선비의 기풍의 건전함 여부에 달렸다고 보아 선비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을 제창하였으며, 위민爲民의 시각에서 백성에게서 거두는 세금의 경감을 으뜸으로 삼아.. 2015. 6. 19. 「중세철학사」 편은 누구에게나 흥미진진 「중세철학사」편은 철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라도 대단히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다. 철학자 개개인의 생애와 역사적 환경, 그리고 그 철학자가 제기한 문제에 대한 극히 편리한 설명과 비판, 이런 것들이 모두 추상적인 것을 싫어하는사람일지라도 흥미 있게 읽을 수있게 한다. 2015. 6. 18. 개와 늑대가 추구하는 자유에 대한 욕구 살이 토실토실한 개가 숲 속에서 우연히 몹시 굶주려 뼈와 가죽만 앙상하게 남은 늑대를 만났다. 개는 굶고 있는 늑대의 처지를 동정하여 자기 주인의 집으로 같이 가자고 권유하였다. 개 : 가끔 사냥도 나가고 주인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돼. 그러면 맛있는 음식도 주고 귀여워해 준단다.늑대 : 그거 괜찮겠구나. 그런데 네 목에 있는 목걸이는 뭐니?개 : 어, 별것 아니야, 그냥 내가 차고 다니는 것인데 가끔만 묶여 있으면 돼. 그게 뭐가 중요해?늑대 : 나에게는 무척 중요한 문제야, 아무리 가끔이라고 해도 목걸이를 차고 묶여서 마음대로 돌아다닐 자유가 없는 것은 싫어. 2015. 6. 17. 다양한 공동체 - 가정에서 사회, 국가, 세계 공동체까지 공동체주의는 자유주의가 지나치게 개인의 자유와 권리만 강조한다고 비판하고, 공동선과 유대, 미덕과 헌신, 인격의 도야와 자아의 함양 등과 같은 가치를 다양한 공동체의 수립을 통해 구현할 것을 주장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다양한 공동체의 수립은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공동체의 창조라기보다는 기존의 공동체의 성격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정은 인간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공동체이다. 가정은 가족의 생존과 생활을 보장함으로써 인간답게 살가갈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또한 가족 간의 다양한 관계를 학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사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공동체주의에서는 만약 이 가정이 전통적인 가부장적 질서나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있거나, 정반대로 단순히 이기.. 2015. 6. 16. 이전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19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