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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헤라클레이토스

헤라클레이토스의 영원한 유전

by 앞으로가 201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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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는 '영원한 유전perpetual flux'에 대해서 보다 더 중요시한 또 다른 한 학설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은 대립물의 혼합에 관한 학설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불화不和한 가운데 있는 것이 어떻게 스스로에 있어 조화 가운데 있는가 하는 이치를 알지 못한다. 이것은 활이나 거문고의 조화와 같은 서로 반대되는 탄력의 조화이다." 투쟁에 대한 그의 신념은 이 학설과 관련되어 있다. 왜냐 하면, 투쟁에 있어서 대립물들은 운동을 이루어 내며, 이는 곧 조화이다. 세계에는 통일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통일성은 다양성으로부터 결과되는 통일성이다.


"쌍雙은 전체인 사물이면서 전체가 아닌 사물이다. 동시에 끌 수 있는 것이면서 따로따로 끌 수 있는 사물이다."


"쌍雙은 전체이면서 또한 전체가 아니며, 일시에 끌리고 또 따로따로 끌리며, 조화적이면서 또 부조화한 것이다. 일자一者는 만물로부터 이루어지며, 만물은 일자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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