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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는 마치 통일성이 다양성보다 더 기본적인 것처럼 말한다.
"선과 악은 하나이다."
"신에게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선하며 바르다. 그러나 사람은 어떤 것은 틀렸다고 하며, 어떤 것은 바르다고 한다."
"상향도上向道와 하향도下向道는 하나이고, 동일하다."
"신은 낮이요 밤이요, 겨울이요, 여름이요, 전쟁과 평화, 배부름과 배고픔이다. 그러나 그는 가지가지의 형상을 가진다. 마치 불이 향품香品을 섞을 때 그 향품의 냄새에 따라 그 불의 이름을 붙이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결합할 대립물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통일성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에 있어서 선善인 것은 이 대립물이다."
이 학설에서는 헤겔 철학의 싹을 엿볼 수 있다. 헤겔 철학도 대립물의 종합을 통하여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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