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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Descartes의 논의는 초기 그리스 철학자들의 논의와 마찬가지 종류의 것이었다. 그는 말하기를, 연장延長extension은 물질의 본질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물질은 어디나 존재한다고 하였다. 그에게는 연장은 한 형용사이고, 실체적인 것은 아니다. 연장의 실체가 물질이다. 그리고 실체 없이는 연장도 존재 할 수가 없다. '빈 공간empty space'이란 그에게 있어서는 불합리한 것이다. 그것은 마치 행복을 느끼는 존재자 없는 행복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말이었다. 라이프니츠Leibniz는 약간 다른 입장에서 충만plenum이란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는 공간이란 관계의 체계라고 주장하였다. 이 문제에 관하여 그와 뉴턴 사이에 유명한 논쟁이 전개되었다. 후에는 클라크Clarke가 뉴턴 편을 대표하였다. 이 논쟁은 아인슈타인 때까지 결말이 나지 않은 채 내려왔다. 아인슈타인의 학설은 라이프니츠 편에 결정적인 승리를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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