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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원자론자

절대 공간과 경험적 과학의 논리 차이

뉴턴의 절대 공간에 관한 학설은 원자론자들의 견해가 논리적으로 발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학설은 비존재not-being에게 실재성을 부여하게 되는 난점에 봉착한다. 이 학설을 논리적으로 반대할 수는 없다. 이 학설에 대한 주요한 반대는 절대 공간은 절대로 알려질 수 없다는것이다. 따라서, 경험적 과학에서는 절대 공간은 필연적 가정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더 실질적인 반대는, 물리학은 이 절대 공간 없이도 성립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원자론자들의 세계는 논리적으로는 언제나 가능한 것이고, 또 고대 철학자들이 생각했던 어느 세계보다도 실제 세계에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