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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장기의 개발이나 장기 이식을 위한 무균 돼지 연구, 줄기세포 복제와 체세포 복제 같은 생명 과학의 발전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재활의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도 생명 과학의 발전으로 생명 연장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생명 과학의 발전이 가져온 혜택이 모두에게 공정하게 분배될 수 있는가의 문제, 생명의 시작과 죽음에 대한 혼란과 이로 말미암은 생명의 존엄성 훼손이라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생명 과학이나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것이지만,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회 제도가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 생명 과학이 생명 산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불가피 하지만 의료 행위와 같은 공공성을 지닌 분야들이 지나치게 상업화하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생명을 지나치게 공학과 산업의 대상으로만 여겨 생명의 존엄성이 훼손되거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자신의 건강을 담보로 생동성 실험이나 장기 매매에 나서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약자 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등 우리 사회의 윤리적 수준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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