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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상 조각/피타고라스

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 도시, 시바리스Sybaris와 크로토네

by 앞으로가 201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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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 여러 도시는 사모스나 밀레투스와 같이 부유했고 번영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기서는 페르시아의 위험에서 멀리 떠나 있었다.

 

제일 큰 두 도시는 시바리스Sybaris와 크로토네였다. 시바리스는 사치로 유명했고, 디오도로스에 의하면 가장 전성기에는 인구가 30만이나 되었다고 하나, 이것은 말할 것도 없이 과장이었다. 크로토네는 그 크기가 시바리스와 비슷하였다. 이 두 도시는 모두 이오니나의 상품을 이탈리아로 수입함으로써 생존하고 있었다. 이 상품의 일부는 이탈리아에서 소비했고, 또 일부는 다시 갈리아Gaul나 스페인 지방으로 재수출했다.

 

이탈리아의 여러 그리스 도시들은 서로서로 맹렬하게 싸우고 있었다. 피타고라스가 크로토네에 도착한 것은 크로토네가 로크리스Locris에게 패배했던 때였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직후에 크로토네는 시바리스와의 전쟁에서 완전 승리를 얻었고, 시바리스는 완전히 파괴되었다.(기원전 510) 그 때까지 시바리스는 밀레투스와 상업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크로토네는 의학으로 유명하였다. 크로토네 사람인 데모시데스Democedes는 폴리크라테스의 시의侍醫가 되었고, 다음에는 다리우스의 시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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