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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과 세상251

분배 정의의 의미와 필요성 자본주의 경제 체제에 살고 있는 우리는 부의 불평등한 분배와 불공정성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많은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 부를 바탕으로 더 많은 부를 얻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적은 소득을 얻어 빈부 격차가 커진다. 이런 빈부의 격차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를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사람들은 협동을 통해 더 큰 이익을 얻는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얻은 이익을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쉽게 합의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익의 분배를 결정해 줄 사회 체제를 선정하고 적절한 분배의 몫에 합의하기 위한 원리가 필요한데, 이것을 분배 정의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분배 정의란 각자가 응분의 몫을 누리는 상태를 말하며, 그런 사회를 정.. 2015. 12. 29.
비판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 억압받고 있는 의견이 때로는 올바른 것인지도 모른다. 그 의견을 억압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의견의 진실을 부정할 것이 분명하지만 그들의 판단만이 언제나 옳다는 보장은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다. 누구도 전 인류를 대신해서 문제를 결정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의 판단력을 빼앗을 만한 권위를 가질 수 없다. 모든 토론을 침묵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절대 무오류성'을 가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잘못 판단하고, 잘못 행동하면서 살아간다.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실제로 자신이 판단을 내릴 때에는 이를 거의 문제 삼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예방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자기가 확실하다고 느끼는 것이 잘못된 .. 2015. 12. 26.
동양의 이상적 인간 - 유학, 불교, 도가 인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상적 인간상에 대하여 끊임없이 논의해 왔다. 유학의 이상적 인간으로는 군자君子를 들 수 있다. 군자는 학문을 열심히 갈고닦아서 훌륭한 인격을 성취한 사람이다. 곧, 마음이 어질고 현실적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섭섭해하지 않는 사람이다. 군자는 주변의 여러 사람과 두루 잘 지내지만, 도덕적인 측면에서는 명확하게 옳고 그름을 가리는 남다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불교의 이상적 인간은 보살菩薩이다. 보살은 깨달은 사람으로서 이 세상을 벗어나 홀로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지만, 고해苦海 속에서 살아가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현실 속에서 노력하는 사람이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집착할 대상이 아니며 심지어 자기 .. 2015. 12. 23.
한식 체험 행사 - 전북 전주 한옥 마을에서 전북 전주시 한옥 마을에서 열린 한식 체험 행사, 외국인들이 김치 담그는 법을 배우고 있다. 2015.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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