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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자770

탈레스 시절 밀레투스Miletus의 시대적 배경 어느 철학사나 제일 처음에 탈레스Thales로부터 시작한다. 탈레스는 만물이 물로 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것이 철학사를 펼치는 초심자에게 용기를 잃게 한다. 철학의 교과과정이 응당 요구하게 될 철학의 심오함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적 의미에서 그는 철학자로서보다 과학자로서 오히려 존중해야 할 충분한 이야가 있는 것이다. 탈레스는 소아시아의 밀레투스Miletus 사람이다. 밀레투스는 번영하는 상업도시였는데, 다수의 노예계급이 있었고 자유민 사이에서도 부호들과 빈곤한 사람들 사이에 심한 계급투쟁이 이었다. “밀레투스에서는 처음에는 인민들이 승리를 거두었고, 귀족들의 처자를 학살했다. 그러나 후에는 귀족계급이 승리를 하여 적대자들을 산채로 불태워, 도시의 광장에는 산 사람의 타는 불로 환했다... 2015. 4. 10.
그리스 문명의 놀라운 발원 그리스에서 문명이 갑자기 발원한 일만큼 놀랍고도 설명하기 곤란한 일은 역사상에 없을 것이다. 문명을 이룰 요소는 이미 수천 년 전부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 존재했고, 거기서부터 인접국으로 전파되어 갔다. 그러나 어떤 요소는 그리스 사람들이 공급하기까지는 전연 결핍되어 있었다. 예술과 문학에서 그들이 성취한 바는 모든 사람에게 다 낯익은 것이다. 그러나 순수한 지적 영역에서 그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은 훨씬 더 비범한 것이었다. 그들은 수학과 과학, 그리고 철학을 만들어 냈다. 단순한 연대기 이상의 역사를 처음으로 쓴 것도 그들이었다. 그들은 세계의 성질과 인생의 목적에 관하여 자유롭게 사색하였으며, 상속받은 전통의 구속에 얽매이지도 않았다. 그 때에 발생한 모든 일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며, 최근에 이르기.. 2015. 4. 10.
상업의 대상이었던 크레타 문명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은 농업문명이었다. 그리고 이곳 민족들의 문명은 처음에는 유목문명이었으나, 상업의 발달과 더불어 새로운 요소가 생겼다. 상업은 처음에는 거의 해상상업에 국한되어 있었다. 무기는 기원전 1,000년경까지는 동銅으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자기 영토 내에 필요한 금속을 가지고 있지 못한 민족은 교역을 통해 그것을 획득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약탈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약탈은 응급적 편법에 불과하고, 사회적·정치적 상태가 상당히 안정된 곳에서는 상업이 더 유익하다는 것을 알았다. 상업에 있어서는 크레타Crete섬이 개척지였던 것 같다. 약 11세기 동안, 즉 기원전 2,500년부터 기원전 1,400년까지 미노아the Minoan 문명이라고 불리는, 예술에서 진보한 문명이 크레타 섬에.. 2015. 4. 9.
인간의 가장 위대한 임무 우리가 우리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할 때, 인간으로서 우리 자신의 본질의 심연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인간으로서 네게 합당한 그런 사람이 되어라!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라! 네 가운데 있는 고귀한 것과 위대한 것을 모두 실현하라! 너의 본질 속에 있는 선한것과 신적인 것을 모두 실현하라! 그것이 너 자신과 너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임무다. 너의 삶을 가장 고귀한 것을 위해 바쳐라.”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단지 생존을 위해, 일상의 향락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가장 위대한 사명은 칸트의 말처럼 '마땅히 되어야 하는' 인간이 되는 것이다. 정신적 인간, 자기 존재의 심연을 통찰하는 인간은 그런 표면적인 삶에서 불행을 느끼고, 자신의 내면적, 도덕적 삶의 완성을 위해 나아갈.. 201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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