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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보자770

파르메니데스의 일자설 파르메니데스의 학설은 「자연에 관하여On Nature」라는 시로 발표되어 있다. 그는 감각을 기만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감각적 사물들의 잡다함을 다만 환각에 불과한 것이라고 보았다. 유일의 참 존재는 '일자一者'이다. 이 일자는 무한하며 분할할 수가 없는 것이다. 헤라클레이토스와 같이 대립물들의 통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대개 대립물이란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가령 '차다'로써 '덥지 않다'를 의미하며, '어두운'으로써 '밝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 파르메니데스는 '일자'를 우리가 신을 생각하듯이 생각한 것은 아니다. 그는 일자를 물질적으로, 그리고 연장延長되는 것으로 생각한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일자를 구球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일자는 분할 되지 않는다. 왜냐.. 2015. 4. 16.
그리스 사람들이 만든 세계 구조 가설에 대한 평가 세계의 성질과 구조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형이상학에 있어서의 진보는 이러한 가설들의 점차적인 세련화, 그리고 그 가설들의 의미의 발전, 또 반대되는 가설에서 오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이론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여러 체계들의 각각의 입장에 따라 우주를 이해하는 것을 배우는 일은 상상의 즐거움이 독단에 대한 해독제가 돌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가설들 가운데 어느 하나도 증명될 수 없다 할지라도, 이 가설들이 그 내부적 논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일이나, 또 이미 아는 사실들과 일치하게 만들기 위한 일에 있어서 포함되는 독특한 지식을 얻을 수가 있다. 현대의 철학을 지배해 온 가설을은 거의 모두가 다 먼저 그리스 사람들이 생각한 바 있었다. 추상적 문제에 있어 그들의 상상적 독창력은.. 2015. 4. 16.
피타고라스 시대 사모스의 폭군 폴리크라테스Polycrates 피타고라스의 시대에 사모스는 폴리크라테스Polycrates라는 폭군이 다스리고 있었다. 폴리크라테스는 본래 한 노숙한 악한이었으며, 거대한 부를 이루었고, 거대한 해군을 가지고 있었다. 사모스는 밀레투스와 상업상의 적수였다. 사모스의 상인들은 멀리 스페인의 타르테수스Tartessus까지 진출했는데, 그곳은 광산으로 유명했다. 폴리크라테스는 기원전 535년경에 사모스의 전제군주가 되었고, 기원전 515년까지 통치하였다. 그는 도덕적 양심의 가책을 별로 받지 않고, 그의 폭군정치에 협력하여 오던 두 형제를 제거해 버렸으며, 또 그의 해군을 이용하여 대대적으로 해적 행위를 하였다. 그는 밀레투스가 최근에 페르시아에게 정복당한 것을 이용하여 이득을 얻었다. 페르시아가 더 이상 서쪽으로 진출해 오는 것을 막기 위.. 2015. 4. 15.
탈레스의 천문학적 예언과 기하학의 발견 탈레스의 연대에 관하여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길은 그가 일식을 예언함으로써 유명해졌다는 사실이다.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이 일식은 기원전 585년에 일어났을 것이라고 한다. 이와 유사한 다른 한 가지 증거가 또한 그의 활동 연대가 대략 이 시기였을 것으로 추측하게 만든다. 한편, 그가 일식을 예언했다 해도 그것만으로는 그가 특출한 천재였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 밀레투스는 리디아와 동맹관계에 있었고, 또 리디아는 문학적으로는 바빌로니아와 관련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빌로니아의 천문학자들은 일식이 대략 19년 주기로 반복된다는 것을 이미 발견하고 있었다. 그들은 월식은 상당히 정확하게 예언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일식은 한 장소에서는 볼 수 있으나 다른 장소에서는 볼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201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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